분류 전체보기39 소말리아 내전 탈출 실화 영화 모가디슈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독립 그리고 내전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왕국의 식민지였던 소말리아는 에티오피아와 함께 묶여서 통치되고 있었던 지역입니다. 반면 소말리아의 북부, 아덴만과 접해있는 소말릴랜드 지역은 영국의 식민지였습니다. 이후 식민지들의 독립이 이어지면서 소말리아 역시 자치국가로 독립하는 과정에서 소말릴랜드가 먼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고 이후 이탈리아령의 소말리아 역시 독립하며 두 국가가 합쳐져 소말리아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후 여러 군벌과 민족 연합체들의 반발로 인해 독재를 하던 소말리아 정부가 붕괴되면서 내전이 발생하게 됩니다. 독재정권을 반대하는 집단이 공격하면서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으로 치닫게 되었고, 소말리아 수도인 모가디슈를 공격하여 장악하는 데 성공하면서 사실상 무정부상태에 돌입하게.. 2024. 2. 16. 일제강점기 비극의 흔적 군함도 역사 진실 일제강점기 비극적이고 잔인한 섬의 흔적 때는 바야흐로 일제강점기 시절, 메이지 유신의 산업혁명을 대변하는 가장 큰 흔적 중 하나인 군함도는 그 섬의 모습이 마치 군함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군함도라는 애칭을 가진 섬이고 정확한 명칭은 하시마입니다. 참고로 시마가 섬이므로 하시마섬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마치 역전앞과 같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시마에서는 세계 최대의 인구밀도를 기록할 정도로 자원을 위한 대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되었으며, 이곳에서 채굴하는 석탄은 일본제국의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자원이기도 했습니다. 이곳에 동원된 조선인은 강제로 끌려온 노동자와 제대로 된 설명이 없어서 자원해서 온 노동자들이 섞여 있었고, 그로 인해 당시 차별받던 조선인들이 가장 깊고 어두우며 위험하고 좁은 막장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2024. 2. 15. 은퇴는 죽음뿐인 킬러의 세계, 최고의 B급 영화 폴라 퇴직금 주기 싫어 은퇴자를 죽이는 킬러의 세계 폴라는 그래픽 소설 폴라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액션을 주로 이루는 누아르 영화로 은퇴를 맞이하는 킬러 그리고 퇴직금을 주기 싫어 은퇴자를 제거하려는 고용인으로부터 채용된 다른 킬러들의 이야기입니다. 19세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이 영화는 꽤나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점입니다. 폭력적, 선정적인 부분은 물론이거니와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영상미가 많지만, 이러한 것들이 단순하게 잔혹하다고 느껴지기보다는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는 액션미로 연출이 되었습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아닌, 킬러 간의 액션과 암살 장면들이 등장하는 만큼 꽤 괜찮은 스릴러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주인공으로 매즈 미켈슨이 등장하며 던.. 2024. 2. 15. 웹툰 원작 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영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었던 빙의, 작가 후렛샤와 김홍태의 28화짜리 작품을 원작으로 기반하여 실사화 영화로 제작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비슷한 소재에 출연했었던 강동원을 주연으로 허준호, 이솜, 이동휘 등 소위 실력파 연기자들을 배치함으로써 탄탄한 연기력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귀신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주인공 천박사가, 본인의 퇴마혈통을 기반으로 사기를 치고 다니던 중, 진짜베기를 만나 실제로 빙의 사건에 대한 퇴마를 의뢰받으며 진행되는 스토리로 한국형 코미디 판타지를 만들어냈습니다. 당주집이라는 무속신앙과 퇴마를 진행할 수 있는 집안의 장손임에도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천박사가 돈을 좇다가 빠져든 실제 귀신 사건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2024. 2. 15. 외교관 납치 실화 영화 비공식작전, 결과는 폭망 대한민국의 외교관이 실제로 납치되다 1986년 1월 31일 현지시간 아침 8시 10분경, 레바논의 서베이루트 회교도 지역에서 대사관 차를 타고 출근하던 레바논 주재 한국대사관 2등 서기관 겸 영사인 도재승 외교관이 복면을 한 5명의 무장 괴한에 의해 납치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한국외교관이 납치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함께 했던 김 행정관은 경찰 진술에서 소련제 AK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갑자기 나타났고, 대사관 차량에 총격을 가한 뒤 영사를 강제로 납치했다고 진술합니다. 레바논에 주재하던 외국의 외교관들이 납치당하는 사건은 빈번하게 발생하였음에도 아시아국가의 외교관이 납치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도재승 외교관을 납치한 단체는 리비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투쟁 혁명 세포라고 주장하였으나, 연락책은 물.. 2024. 2. 15. 교단의 비판을 받는 영화 검은 사제들 구마의식 가톨릭의 비판을 받는 엑소시즘 퇴마와 구마행위를 뜻하는 엑소시즘은 라틴어를 그대로 사용한 단어에서 유래한 말로, 이미 고대부터 계속해서 서양권에 비일비재하게 있던 일이기도 합니다. 과거 설명이 안되거나 부정한 상황 또는 제거하고 싶은 정적들을 목표로 행해지던 엑소시즘은 여전히 과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 대해서 해결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소위 초자연적 현상이라고 불리는 일들을 과학적 설명이 되지 않을 때, 귀신이나 악마, 악귀에 의한 저주로 규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는 일이 구마의식 즉, 엑소시스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은 정통적인 가톨릭과 교황청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부분으로 이단이나 소설로 치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이러한 구마행위는 가톨릭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2024. 2. 15. 이전 1 2 3 4 5 6 7 다음